
컨시드 뜻
골프 라운딩에서 동반자가 "오케이 드립니다"라고 말하는 장면,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이 상황에서 사용된 '오케이'가 바로 컨시드(Concede)의 일상적인 표현입니다. 초보 골퍼라면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스코어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정확한 개념을 잡아보세요.
퀵 가이드: 컨시드란?
상대방이 남긴 짧은 퍼팅을 굳이 시행하지 않고 홀인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골프 매치 플레이의 핵심 규칙입니다. 일명 '오케이'라고 부릅니다.
컨시드의 정확한 의미
컨시드 뜻은 '인정하다', '양보하다'라는 영어 단어 Concede에서 왔습니다. 골프에서는 그린 위에서 상대방이 남긴 퍼팅이 너무 짧아 실패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될 때, 그 스트로크를 성공한 것으로 간주하고 다음 퍼팅을 면제해 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중요한 점은 컨시드는 오직 매치 플레이(홀 대 홀로 승부를 겨루는 방식)에서만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룰이라는 것입니다.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왜 안 될까?
스트로크 플레이는 전체 타수로 승부를 겨루기 때문에 모든 퍼팅을 끝까지 넣어야 기록이 정확해집니다. 따라서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컨시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마추어의 경우 동반자 배려 차원에서 비공식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공식 경기에서는 절대 허용되지 않습니다.
컨시드와 오케이의 차이
많은 골퍼가 '컨시드'와 '오케이'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오케이'는 컨시드의 구어체이자 속칭입니다. 공식 규칙서에는 '컨시드(Concede)'로 표기되며, 실제 그린 위에서 상대방에게 "오케이입니다", "컨시드 드립니다"라고 말합니다. 즉, 같은 행위를 가리키는 공식 용어와 비공식 용어의 관계입니다.
상황별 사용 예시
상대방이 30cm 퍼팅을 남겼을 때: "오케이~ 들어간 거로 합시다." → 이 말은 '컨시드'를 건넨 것입니다. 반대로 자신이 퍼팅을 남겼을 때: "컨시드 주시면 안 되나요?" → 오케이를 부탁하는 정중한 표현입니다.
컨시드가 탄생한 배경
컨시드의 어원은 라틴어 'concedere'(완전히 떠나다, 양보하다)에서 출발했습니다. 골프에서 이 용어가 정착된 이유는 경기 진행 속도와 스포츠맨십 때문입니다. 만약 1cm 퍼팅까지 모두 실제로 넣어야 한다면, 한 라운드가 몇 시간씩 더 걸릴 것입니다. 또한 상대의 실력을 인정하고 불필요한 긴장을 덜어주는 매너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명한 일화: 1969년 라이더컵
가장 유명한 컨시드 사례는 1969년 라이더컵 최종 홀입니다. 미국의 잭 니클라우스가 영국의 토니 재클린에게 약 1m짜리 버디 퍼팅을 컨시드해 주면서 경기가 최초로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니클라우스는 "당신이 그 퍼팅을 놓칠 리 없다. 실력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컨시드를 건넸고, 이 장면은 골프 역사에 '페어플레이의 정수'로 남았습니다.
컨시드 타수 계산법
컨시드를 받으면 실제로 퍼팅을 하지 않았지만, 들어간 것으로 인정되므로 해당 퍼팅을 한 타수로 계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파4 홀에서 3번째 샷이 그린에 올라갔고, 4번째 퍼팅을 50cm 남긴 상황에서 컨시드를 받았다면, 스코어는 4타(파)가 됩니다. 즉, 남은 퍼팅을 성공한 것으로 보고 총타수에 1타를 추가하는 것입니다.
실수하기 쉬운 상황
컨시드를 받고 기분이 좋아 "들어간 거죠?" 하면서 볼을 주워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자신의 스코어를 계산할 때 퍼팅한 타수를 빼먹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실제 스트로크(3타) + 컨시드 인정 타수(1타) = 총 4타입니다.
컨시드를 주는 적절한 거리
정해진 규정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라운드에서는 팔 길이(약 60~80cm) 이내를 오케이 존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실력이나 그린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프로 경기에서는 거의 주어지지 않으며, 특히 중요한 매치에서는 10cm조차 컨시드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컨시드를 요청할 때 주의점
컨시드는 상대방이 먼저 제안하는 것이 기본 매너입니다. 절대 "컨시드 주세요"라고 먼저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상대방이 컨시드를 주지 않으면 조용히 퍼팅을 하고, 만약 넣지 못했다면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골프 에티켓입니다.
이상으로 컨시드 뜻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용어지만, 알고 나면 골프의 재미를 더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컨시드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라운드에서 적절히 활용한다면, 게임이 한결 부드럽고 즐거워질 것입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경기 속도를 높이는 컨시드, 앞으로 라운딩에서 현명하게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어 뜻'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유유자적 뜻 (정확한 비유) (0) | 2026.06.24 |
|---|---|
| 대기만성 뜻 (정확한 의미는?) (0) | 2026.06.24 |
| 어메니티 뜻 (호텔에서 주는거) (0) | 2026.06.23 |
| 리셀 뜻 (중고거래와 차이점은?) (0) | 2026.06.23 |
| 포맷 뜻 (삭제와의 차이점은?) (0) | 2026.06.23 |